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가 많습니다. 그 중 콘드로이친 – (콘드로이틴, chodroitin)은 연골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chondros’에서 온 말로 연골을 이루는 중요 성분 중 하나입니다. 콘드로이친의 효능과 부작용 및 먹는 법을 알아보고 어떤 콘드로이친이 좋은 것인지, 소연골 (소 유래) 콘드로이친이 좋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콘드로이친 효능 부작용 및 먹는 법 : 소연골이 좋은 이유
콘드로이친은 화학명으로 ‘콘드로이친 황산’ (chondroitin sulfate) 이라 하는데 황이 포함된 황산의 형태로 체내에서 합성하고 존재합니다. 연골의 중요한 구성 성분으로, 관절을 완충하고 보호하는 결합 조직입니다.
연골의 30% 이상을 이루는 콘드로이친은 20대가 넘으면서 감소하기 시작해서 70세가 넘어가면 태아 때보다 80%이상이 줄어든 상태가 됩니다. 줄어든 콘드로이친으로 인해 여러 관절 질환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식품으로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어나 소의 연골 등에서 성분을 추출하여 건강식품의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콘드로이친 효능
관절 건강
콘드로이친은 관절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연골의 주요 성분입니다. 관절에서 연골이 탄력성을 잃지 않고 뼈와 뼈 간의 마찰을 최소화 해야 오랫동안 관절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퇴행성 관절염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콘드로이친은 연골 조직을 결합, 구성하고 연골세포에 영양을 전달 공급함으로 관절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완화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연골이 닳아 없어져서 완충을 해야 하는 연골이 얇아짐으로 인해 뼈와 뼈가 마찰을 일으켜 통증을 느끼게 되는 질환입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콘드로이친이 연골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주어 염증을 줄여주고 관절 통증을 완화한다고 합니다.
통증 개선 효과
관절염의 염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연골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연골 조직을 결합하여 완충 넓이가 넓어지게 함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연골의 점성을 높여서 뻣뻣한 관절이 부드러워 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골 구성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들을 결합하고 연골 조직에 영양을 공급하고 연골 속에서 수분을 잡아줍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것이 줄어들면 콘드로이친 결합 조직이 짧아지고 끊어지게 되며 탄력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식품으로 보충을 해 주면 연골의 파괴를 막고 완충 능력이 늘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콘드로이친 부작용
> 용량을 잘 지켜 복용한다면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미한 부작용으로 소화 불량, 메스꺼움, 설사와 같은 위장 장애가 있을 수 있고 드물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특정 약물(항응고제 등)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특이체질인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건강보조식품과 마찬가지로 다른 약물을 복용하거나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복용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관절 질환으로 약을 드시는 분들은 처방약과 관계하여 과다복용이 되지 않도록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임산부도 섭취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드로이친 먹는 법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콘드로이친의 기능을 인정해서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따라서 식약처의 인증과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권장량은 1,200mg이며 밤에 자는 동안 연골의 재생이 이루어지므로 저녁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콘드로이친은 분자량이 커서 흡수가 잘 안되는 편입니다. 따라서 같은 연골의 구성 성분 중 하나이며 소화 흡수가 더 용이한 글루코사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시중에 글루코사민과 함께 출시된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글루코사민도 황산 글루코사민이 효과가 있는데 글루코사민은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간질환 환자는 복용을 주의해야 하며 조개 및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연골 (소유래) 콘드로이친이 좋은 이유
콘드로이친은 상어나 소의 연골에서 추출하는데 소연골이 다른 동물들 것보다 좋은 이유는 소의 연골이 사람의 연골구조와 비슷해서 흡수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상어연골이 흡수하는 데 8시간 걸리는 것에 반해 소연골은 2.4시간으로 3배 이상의 흡수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어연골이 아닌, 소에서 유래한 소연골 콘드로이친을 선택해야 합니다.
* 상어연골이 소연골에 비해 분자수가 작다는 장점은 있으나 소연골이 흡수가 훨씬 빠르고 식약처에서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 받았으며 원료가 귀한 것을 고려한다면 역시 소연골이 좋다고 하겠습니다.
마치며
콘드로이친은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로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어서 70대 이후에는 태어날 때에 비해 80% 이상이 줄어든 상태가 됩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해 주어서 관절 건강을 유지하고 퇴행성 관절염과 통증 완화에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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