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악병 손가락 피부 증상 치료 – 글루텐불내증이 원인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마다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면, 손가락에 헤르페스 모양의 수포성 피부염이 생긴다면 셀리악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글루텐불내증이 원인인데요, 셀리악병 손가락 피부 증상을 살펴보고 셀리악병 원인 및 일반적인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셀리악병 손가락 피부 증상 치료 썸네일



셀리악병 손가락 피부


셀리악병(celiac disease)은 글루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소화기 등에 문제가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글루텐불내증이 원인이 되어 나타납니다.

주로 생후 1년 이전의 영유아시기에 발병되나 성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만 먹으면 소화가 안 되고 설사를 한다든지 주로 손가락에 헤르페스 모양의 수포성 발진(한포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셀리악병 손가락 피부 발진은 무척 가렵고 (밀가루를 끊지 않는 한) 자꾸만 재발하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셀리악병 손가락 피부염





셀리악병 원인


** 글루텐(gluten) : 밀, 보리 등 곡류에 들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의 일종 **

보통 사람들은 글루텐의 소화에 문제가 없으나 글루텐불내증인 사람은 글루텐이 몸에 들어오면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소장의 점막을 자극하게 되고 융모가 위축되거나 손상되며 염증 반응이 일어나 다른 영양소의 소화 흡수마저 방해하게 됩니다. (밀 알레르기와는 다름)

이는 글루텐 알레르기 반응이며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소화불량, 설사 등 나타나는 양상이 비슷한 만성 염증성 질환인 크론병과 헷갈릴 수 있으나 크론병과는 원인이 확연히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진단은 혈액 검사를 통해 항근내막과 항글리아딘 항체가 있는지 보고, 조직검사를 통해 소장 세포의 융모가 정상인과 다르게 납작한 모양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유전성 질환으로 주로 생후 1년 이내의 영유아 시기에 발병되나 드물게 성인이 되어서 어느 날 발병하기도 합니다.

주로 서양인들에게 많이 발병되고 우리나라에서는 발생이 드물지만, 평생 관리하고 주의해야 하는 질병이므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셀리악병 환자의 소장






셀리악병 증상


증상은 300여 가지로 아주 다양합니다.

  • 설사, 만성 소화 불량, 더부룩함, 가스 참, 복통
  • 두통, 피로, 철 결핍(빈혈 증상이 있거나 없는)
  • 구내염, 탈모, 손톱 갈라짐, 체중감량
  • 발육 부진(키가 자라지 않음), 성장 장애
  • 골밀도 감소, 골다공증
  • 불임, 난임
  • 관절통, 요통, 손발 부종
  • 불안, 우울
  • 포진성 피부염, 가려움증, 여드름 등의 피부염





셀리악병 치료


완치가 되는 치료는 없으나 글루텐을 끊는 것만으로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3주 만에도 증상이 호전되어 치료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평생 글루텐이 많이 들어간 밀가루 등을 섭취하지 않고 글루텐 프리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평생 글루텐을 먹지 않는 것이 유일한 치료라고 하겠습니다.)

<글루텐 프리 음식>

쌀, 아몬드, 병아리콩, 퀴아나, 유카, 타피오카 등

고기, 생선, 계란, 과일, 채소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고추장이나 소스류

맥주가 아닌 주류 (와인)

빈혈 치료를 위해 철분을 섭취하고 엽산이나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을 보충해 주면 좋습니다.

음식만으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때는 약물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마치며


셀리악병은 우리나를 비롯한 동양사람에게는 드물고 서양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밀가루 같은 곡물에 많이 들어 있는 글루텐에 대한 알러지(글루텐불내증)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평생 글루텐 프리 음식으로 관리만 잘 하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질환이나, 병을 인지하지 못해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성장기에 발육부진 등의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주위에 혹시 이런 사람은 없는지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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